카테고리 없음 / / 2023. 6. 28. 11:47

수건 냄새 없애는 법


세탁을 해도 퀴퀴한 냄새가 나는 수건. 특히 여름이 되면 유독 수건에서 나는 퀴퀴한 냄새 때문에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수건에서 냄새나는 원인과 수건 냄새 없애는 법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건에서 냄새가 나는 원인은 바로 '모락셀라균'이라는 박테리아 때문입니다. 모락셀라균은 사람의 입이나 코점막 등 일상생활에서 어떤 장소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균인데요.

모락셀라균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균이지만 증식을 하면 면역력이 떨어진 경우에는 감염을 유발하는 균으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모락셀라균은 온도, 수분, 먹이, 습도 등 주변 환경에 따라 증식 속도가 다르며 조건이 맞으면 그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가 있습니다. 이때 모락셀라균이 과다하게 증식하는 경우 수건 또는 옷에서 퀴퀴한 냄새를 유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한번 퀴퀴한 냄새가 나면 세탁 후 건조기에 건조를 했어도 박테리아로 인해 그 냄새가 계속 나게 됩니다. 그리고 한번 냄새가 난 수건은 일반 세탁으로는 균을 완벽하게 제거하기가 어려워 수건 냄새 없애는 법에 대해 제대로 알고 제거해야 냄새를 없앨 수 있습니다.

 

수건 냄새 없애는 법

 

1. 세탁량과 세제량을 적당량 투여합니다.

애초에 수건을 사용 후 모락셀라균 증식을 막고자 한다면 세탁기에 넣는 세탁량과 세제의 양을 적절하게 넣어야 합니다. 빨래가 많아 세탁량이 많으면 세척력이 약해지고 세제 찌꺼기가 남아 균의 먹이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세탁량과 세제를 적당량 투여하고, 물을 많이 투여하여 세탁하는 것이 수건 냄새 없애는 법의 가장 기본입니다.

 

2. 산소계 표백제를 사용해 보세요.

온도 40℃~50℃의 물에 산소계 표백제를 적당량을 넣고 수건을 20분 정도 담가 놓도록 합니다.

 

표백제는 너무 많이 사용하면 섬유를 손상할 수 있으므로 적당량을 사용하도록 하며, 20분이 지난 후 여러 번 헹궈 세제가 완벽히 헹궈진 후 건조하도록 합니다.

 

3. 세탁물은 야외에서 말려야 합니다.

간혹 실내에서 세탁물을 말리는 분들이 있는데 모락셀라균은 야외에서 말릴 때보다 실내에서 빨래를 말리는 경우 균 증식이 용이 해집니다.

혹 야외에서 수건을 말리기 어려운 경우에는 제습기나 에어컨을 활용해 건조하면 균 증식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4. 60℃ 이상의 고온에서 세탁하세요.

수건 냄새 없애는 법의 가장 확실한 방법은 냄새나는 수건을 60℃ 이상의 온수에 넣고 세탁하여 말려주면 없앨 수 있습니다. 모락셀라균은 온도 60℃ 이상의 물에 넣으면 20분 후에 사멸되기 때문입니다.

 

5. 수건 양이 많은 경우 코인 세탁소 건조기에서 건조합니다.

가정용 건조기와 코인 세탁소의 건조기를 비교해 보면 일반적으로 코인 세탁소 건조기의 기본 온도가 고온인 경우가 많습니다.

 

세탁할 수건이나 세탁물이 많은 경우 60℃ 이상의 고온에서 세탁한 수건을 약 80℃~120℃의 건조기에 넣고 건조 시키면 가정용 건조기로 건조하는 것 보다 효과적으로 모락셀라균을 없앨 수 있습니다.

 

그러나 건조해야 할 수건 양이 그리 많지 않다면 60℃ 이상의 고온에서 세탁한 수건은 일반 가정용 건조기에 건조해도 냄새가 제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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